<세이셸 신혼여행 5편>

프랄린(Praslin) 발레드메 국립공원



래플스에서 둘째날, 이 날은 차를 렌트해서 프랄린 발레드메 국립공원, 앙스라지오 해변을 가기로 했다.



아침에 조식을 먹었는데 라디그의 르도메인 리조트보다 종류도 훨씬 많고 더 깔끔하고 맛있었다.

매일매일 먹었던 맛있는 라떼와 요플레! 빵도 종류가 정말 많아서 행복했다 ㅋㅋ





식사 후 바로 리셉션에서 차를 렌트해서 발레드메 국립공원 도착!

래플스에서 발레드메 국립공원까진 20분 정도 걸렸다.


우리가 렌트한 차는 현대 i10이었는데, 프랄린에서 가장 많이 본 차가 기아의 피칸토, 현대 i10 인 듯ㅋㅋ


프랄린은 길이 단순해서 운전하기 쉬운 편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도로가 엄청 좁아

낭떠러지 같은 곳에서 반대편 차량을 만날때마다 진우도 나도 넘 무서웠다 ㅜ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발레드메 국립공원 입구!

날씨도 덥고 엄청 재밌을 것 같은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티비에서 본 울창한 천연 야자수림과 유명한 코코드메르 실물이 실제로 보고싶었다. 





입장료는 1인 350루피 (한화 약 29,000원)

가이드투어도 신청하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왠지 식물, 역사 이런 내용은 반도 넘게 못알아들을 것 같아서 패스ㅋㅋ





발레드메 국립공원과 센터의 대략적인 안내도,






센터 내부는 간단하게 둘러보고 국립공원으로 입장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더워서 돌아다닐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숲이라 그나마 시원한 느낌이었다.





공원 입구에 이렇게 코코드메르를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게 전시해 두었다.

티비와 인터넷으로도 보고왔지만 실제로 보니 더 큰 느낌..!





총 세가지 루트가 있었는데 날씨도 덥고 쪼리를 신고 왔기 때문에 가장 짧은 1시간 코스를 돌아보기로 했다.





읽어보니 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숲 안의 코코드메르와 여러 식물의 상호작용, 관찰포인트에 관한 내용ㅋㅋㅋ

그리고 표지판마다 마스코트처럼 등장하는 저 검은 앵무새는 프랄린 섬에만 서식하는 희귀조류라고 한다.

짧은 코스를 돌아서인지 눈썰미가 없어서인지 검은앵무새의 실물은 볼 수 없었다 ㅠㅠ






산책로는 대략 이런 길,

처음엔 운동화를 신었어야 했나 걱정했는데 길이 험하지 않아서 쪼리 신고도 돌아다닐만 했다.





영화에서나 봤던 원시림 속을 걷고 있으니 너무 신기했다.

금방이라도 타잔이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 ㅋㅋ







열심히 둘러봐도 입구에서 봤던 것처럼 다 자란 코코드메르는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ㅠ

자꾸 드는 생각은 이 열매야말로 떨어지는거 맞으면 진짜 ... 후덜덜






예쁜 사진 남겨주려는 진우의 노력ㅋㅋㅋ





한시간 코스 금방 돌고 나가려니 아쉬워서 열심히 서로 사진 찍어주고 있었는데

다른 외국인 커플분들이 찍어준다고 하셔서 커플 사진 건졌당 +_+










나가면서 아까 자세히 못봤던 열매들 다시 한번 훑어봤다.

저 도토리 같이 생긴것도 어마어마하게 컸다.





내 상반신만한 코코드메르 ㅋㅋ

모양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크고 섹시한 열매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 열매는 암나무 열매고 숫나무 열매는 기다란 모양인데, 

프랄린 공항에서 암수 열매가 함께 어우러져 민망한 자태를 뽐내는 분수대를 보고 약간 충격받았다.

그러고보니 왜 숫나무 열매는 안찍어왔지?ㅋㅋ







떠나기전에 살만한 기념품이 있을지 한번 둘러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건 없었다.

특히 저 코코드메르 액세서리는 착용하기 조금 부담...; ㅋㅋㅋ





앙세라지오 해변으로 가기 전에 아까 차 타고 가다가 예뻐서 봐뒀던 곳에 잠깐 들리기로 했다.





물 색도 너무 신기하고 예쁘고 날씨도 좋고 ㅠㅠ





우리만 보기 아까워서 친한 언니한테 영상통화 걸었는데

와이파이 상태가 안좋아서 하나도 안보인다고 했다ㅠㅠ






내가 좋아하는 넘나 평화로운 풍경





너무 햇빛이 뜨거워서 오래는 구경 못하고 저기 보이는 슈퍼에 선크림도 살 겸 구경하기로 했다.

슈퍼 옆에 LG 로고가 보여서 반가웠다ㅋㅋㅋ





땡볕에 얼굴을 한껏 찡그려서 블러 처리 ㅋㅋㅋ





슈퍼 안도 사진 찍고 할걸ㅋㅋ 음료수랑 선크림만 사고 그냥 나왔다;





건물 끝 간판을 자세히 보니 나이트 클럽.....??

이런 나이트클럽은 어떤 분위기일까 ㅋㅋ 누가 다녀와서 후기 좀 올려줬음 좋겠당 ㅋㅋ


앙스라지오 해변 포스팅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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