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2019년 8월에 다녀온 엄청엄청 뒷북 여행기 입니다.

 

 

발리 4박 6일 둘째날!

우붓 알로하스윙 - 몽키포레스트 - 와룽마칸부루스(점심) -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 투키스 코코넛샵

 

 

파드마 리조트 우붓에서 일찍 체크아웃을 한 뒤

클룩으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우붓 알로하스윙으로 이동했다.

 

사실.. 발리 스윙 그게 엄청 유행이긴 했지만

난 막 그렇~게까지 타고 싶진 않았어서

어디로 가야되는지 별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냥 택시 기사님께 발리스윙 탈 수 있는 곳으로 가달라고 했더니

기사님이 데려가 주신 곳이 알로하스윙이었다 ㅋㅋㅋ

 

도착해서 둘러보니 그네는 생각보다 많았고 그네 뿐만 아니라

포토스팟이 여기저기 많아 사람들이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줄이 길지 않았다.

 

 

 

직원분이 뒤에서 힘차게 밀어주시는데 얘기하면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첨엔 그네가 무지 길어서 무섭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놀이기구 타는 것 같고 재밌었다.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

 

 

 

기왕 찍는거 잘 나오고 싶다면 허리부터 좀 더 퍼지는 원피스를 입어야 할 것 같다.

팬티 보일 것 같은 느낌이라 짧은 속바지는 필수!

 

 

 

곧 뒤로 자빠질 것 같은 자세네ㅋㅋ

남편이 생각보다 멋지게 찍기 어렵다고 했는데

여러 각도에서 사진, 동영상, 슬로우모션으로도 찍어보는걸 추천ㅋㅋㅋ 

 

 

 

그냥 가긴 아쉬우니께 이런데서도 한번ㅋㅋㅋ

또 다른 꽃그네나 둥지 같은 포토스팟이 많았지만 별로 끌리지 않아서 요기서만 찍었당

 

 

 

저~쪽에 뱅글뱅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도 있었다ㅋㅋ 재밌을까?

 

 

 

알로하스윙에서 그네 신나게 타고 몽키포레스트로 이동했다.

 

 

 

발리의 몽키포레스트는 울창한 열대우림에 둘러쌓인 산책로를 걸으며

자유롭게 지내고 있는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남편이 꼭 오고싶어 하던 곳ㅋㅋ

 

 

 

큰 나무들이 많아 정말 멋졌고 곳곳에 있는 원숭이 조각상 보는 재미도 있었다.

 

 

 

원숭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다.

근데 관람시 주의사항에서 원숭이랑 눈 마주치지 말라고 해서 괜히 긴장ㅋㅋㅋ

 

 

 

아기 원숭이는 너무 순해보이고 귀여웠다ㅎ

 

 

 

몽키포레스트에서 또 각별히 주의할 점은 가방 및 휴대폰, 카메라 관리ㅋㅋ

이렇게 언제 어디서 원숭이한테 가방이 털릴지 모르기 때문에

중요한 소지품은 꼭꼭 잘 숨겨놔야 한다. (핸드폰도 가끔 뺏어간다고;)

우린 가방 안에 먹을 것도 없었는데 왜 이러는건지? 깡패가 따로 없다 ㅋㅋㅋ

 

 

 

 

 

 

 

우리도 찍었다 원숭이 셀카!ㅋㅋㅋ

몽키포레스트에 온 제일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대만족ㅋㅋㅋㅋ

 

우리가 갔던 19년도에는 그냥 우리 마음대로 직원분한테 팁을 드렸었는데

요즘 후기를 찾아보니 몽키셀피라는 티켓을 50,000루피아 주고 구입해야 한다고 한다.

 

 

 

나가기 직전 남편 가방이 또 한번 털릴 뻔 했다ㅋㅋㅋ

원숭이랑 싸우고 있으니 사람들이 저렇게 다 쳐다봄ㅠㅋㅋ

 

 

 

발리스윙 타고, 몽키포레스트에서 원숭이들이랑 씨름하고 ㅋㅋㅋ

매우 배고파진 채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발리에서 몇 달 산 친구의 동생에게 추천받은 맛집 와룽 마칸 부루스!

굉장히 자연친화적이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여행 내내 흐리다가 타이밍 좋게 날씨도 좋아졌다.

 

 

 

미고랭, 나시고랭, 또 다른 메뉴 하나 총 세개 시켜서 먹었는데

다 맛있었고 싹싹 다 먹었다.

 

 

 

밥을 다 먹고 가까운 우붓 스타벅스 옆 따만 사라스와띠에도 들려 사진을 찍었다.

스타벅스에도 잠깐 들어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나왔다ㅠㅠ

 

 

 

왼쪽에 보이는 큰 건물이 스타벅스 건물!

사원과 연꽃은 너무 멋졌다.

 

 

 

다음은 투키스 코코넛 아이스크림 가게!

근데 왜 다 먹은 사진만 있을까..?ㅎㅎ

우린 코코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한개만 시켜서 나눠먹었다.

 

여기가 코코넛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맛집이라고 하던데,

우린 한개 더 안시킨걸 보면 역시 코코넛 취향이 아니었나보다..ㅠㅠ

 

 

 

가게 인테리어도 예쁘고, 푹신한 쿠션이 많아 쉬었다 가기엔 너무 좋았다.

 

 

 

코코넛 버터나 잼, 오일, 캔들 등등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기념품이 많아서

기념품 사기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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