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다녀온 다음 날,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언제 또 평일에 서울에서 데이트 하겠냐며 도산공원 맛집 탐방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도산공원 아우어베이커리,

머나먼 길 가는 김에 근처 그랑씨엘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노오란 그랑씨엘 외관,

선선할 때 테라스 자리도 좋을 것 같다.





분위기 좋고...+_+





내부는 이런 느낌..

기대했던것 보다는 인테리어가 멋이 없었지만 편안한 분위기였당 ㅎㅎ



▼ 아래부터 그랑씨엘 메뉴판,






그랑씨엘의 인기 메뉴인 엔쵸비 오일 파스타 with 이태리파슬리(20,000원),

새우와 조개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 리조또(23,000원), 콜라 이렇게 주문했다.

예상대로 가격대가 좀 나가는 편이었다. 맛있어야 할텐데!!






우리가 앉은 곳은 이렇게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





오픈 시간에 맞춰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식전빵! 근데 왜 3개 주지.. 사람은 짝수인데!! ㅠㅠ





토마토소스 리조또가 먼저 나왔다. 진우가 좋아하는 토마토 소스 ㅎㅎ





양도 넉넉하고 조개도 무지 많고 통통한 새우가 세개 들어있었당





밥이 보리밥이라서 탱글탱글하고 맛있었당





요건 엔쵸비파스타! 그랑씨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듯 하다.

인스타의 한 유명한 분께서 한 달 전쯤 엔쵸비파스타는 그랑씨엘이라고 

 썼던 글이 생각나서 꼭 먹어보고 싶었당!





리조또도 엔쵸비파스타도 양이 1인분 보다는 훨씬 많은 느낌! 

그래도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긴 했지만ㅋㅋㅋ





파스타 위에 얹어져 있는건 이태리 파슬리라고 한다.

고수처럼 약간 화장품 맛이 나는데 조금씩 먹으면 고수처럼 거부감이 들지 않고 맛있었다.





매장 한켠에 있던 예쁜 천일염,





최근에 맛있게 먹은 오일파스타가 없었는데 그랑씨엘 엔쵸비 파스타는 만족스러웠다. 물론 리조또도!

유명한 맛집에 만족하는 것도 오랜만인듯 ㅋㅋ

잘먹고 가용!



<도산공원 맛집 그랑씨엘>

주소 : 강남구 신사동 650-22

영업시간 :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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