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골목의 오아시스라는 낙랑파라,

외관부터 빈티지한 분위기가 남달라서 한번쯤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낙랑파라는 갤러리 겸 빈티지샵 겸 카페,

알고보니 낙랑파라는 1931년 한국인이 운영한 최초의 카페 이름이라고 한다.

2014년에 지금의 대표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을 만들고 싶어서

건물, 이름, 인테리어까지 모두 오랫동안 고심해서 지금의 낙랑파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연남동 카페 * 낙랑파라>

주소 : 마포구 동교동 148-3

영업시간 : 평일 12:00 ~ 23:00 / 일요일 13:00 ~ 22:00 / 월요일 휴무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벽, 쇼파들도 빈티지한 느낌 물씬,





들어오자마자 식기류에 관심 많은 울 과장님 구경하느라 정신 없고 ㅋㅋㅋ





빈티지한 스탠드, 시계, 커피잔들!





저 소품들 뒷쪽 창가 자리가 제일 앉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사람이 있어서 포기 ㅠㅠ

저긴 봄, 여름에 앉으면 더 좋을 것 같아 보였다.





티스푼도 이쁘고 주전자도 완전 특이했다 +_+





독특하게 생긴 병따개도 하나쯤 갖고 싶고...





구경 한참 하다가 커피 시키기 ㅋㅋㅋ 

과장님도 나도 아이스 카페라떼로!

여긴 센스있게 아이스는 투샷이다. 500원 비싸긴 하지만ㅋㅋ





창가 못앉아서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가 지하 공간도 있는걸 발견하고 내려왔다.

여기 우리 자리 찜!ㅋㅋㅋ 저 큰 의자 정말 특이하고 멋있었다.







차분하고 아늑한 지하 공간!

이런 곳에서는 글을 쓰거나 드로잉을 하면 집중도 잘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뜬금없지만 왠지 잘 어울리는 배트맨 ㅋㅋㅋ





커피는 지하로 직접 가져다 주셨다.

오래 머물 수 있었으면 유리잔에 마셨을텐데 ㅜㅜ





커피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요즘 라떼, 플랫화이트 중독 같다. 매일매일 먹고싶음 ㅠㅠ





나가면서 한번 더 쓰윽~ 둘러보기,





눈도 즐겁고 조용한 분위기에 차분해지는 것 같아 자주 가고 싶어질 것 같은 카페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