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랑 합정 버튼업에서 저녁 맛있게 먹고, 

2차는 좋은 카페 가려고 열심히 찾아봤다.


요즘 아름이가 나처럼 플랫화이트랑 아인슈페너에 빠져서

아인슈페너 파는 시간의 공기라는 카페에 먼저 가봤는데 만석..ㅠ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예쁜 카페 루프트에 가보기로 했다.




합정과 상수 가운데 쯤 위치해 있는 카페 루프트 입구, 생각보다 굉장히 컸다.



<합정 카페 * 루프트>

주소 : 마포구 합정동 362-3 1층

영업 시간 : 11:00 ~ 23:00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식으로 되어 있었다. 마치 수영장 같은 느낌?

도쿄의 더풀아오야마 매장이 떠올라서 그다지 유니크한 느낌은 못받았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카운터와 주방은 길게 쭉! 매장도 넓어서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곳곳에 있던 귀여운 포인트 소철야자들,





가게 한켠에서는 이렇게 프로젝터에서 영상이랑 클럽음악 같은 노래들이 나왔다.





우선 재밌어 보여서(?) 이 자리에 앉아보기로 했다.





주문했던 아이스라떼 가지러간 아름이 ㅋㅋㅋ







아이스라떼, 가격은 한 잔에 5,000원이었다.

메뉴판은 깜박하고 못찍었는데 루프트블렌드와 서울블렌드 이렇게 두 가지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서울블렌드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루프트블렌드 선택 ㅋㅋ





커피 맛은 그냥 평범했다.

요즘 하도 진한 걸 마시고 다녀서 그런지 좀 밍밍한 느낌..?ㅜㅜ





매장 안이 넓은데 테이블도 띄엄띄엄 떨어져 있고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조금 휑한 느낌이 들었다.

인기 많은 곳이랬는데 우리가 갔을 땐 왜 이랬을까? ㅋㅋㅋ

우린 조용해서 좋았지만 뭔가 클럽처럼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어울릴 것 같았당ㅎㅎ





곳곳에 예쁜 식물도 많고 심플해서 사진 찍기에는 좋을 것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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