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중순에 갔던 카페를 지금 포스팅....;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뭔가 더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 무섭다 ㅠㅠ 이러다 블로그 또 접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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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랑 홍대 김덕후의 곱창조에서 밥을 먹고 조금 걸어서 카페 콜마인으로 이동했다.

콜마인은 과장님이 커피 맛도 좋고 가끔 가는 곳이라고 알려준 카페 중 한 군데였다.




콜마인은 홍대와 합정 중간 쯤에 위치해 있다. 

백퍼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보이는 입구,




<홍대 카페 * 콜마인>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3-5

영업시간 : 평일 08:30 ~ 23:00 / 주말, 공휴일 11:00 ~ 23:00





뭐 없지만 조명 덕분인지 분위기 좋아보이는 마당,

이때도 그렇고 지금도 너무 추워서 그림의 떡..!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아치 모양의 벽돌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리가 딱 한군데 남아있었다.

날씨도 추운데 또 길거리 방황할 뻔..!





아름이도 나도 따뜻한 아인슈페너로 주문했다.





카운터를 보니 커피원두와 콜드브루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카운터 바로 앞 자리 ㅋㅋㅋ


손님이 꽉 차있었는데 그다지 소란스럽진 않았다.

매장 내부가 좀 작아서 테이블 간격이 좀 좁았던 것 빼고는 음악도 분위기도 다 마음에 들었다.





들어온지 얼마 안있고나서 옆자리가 비었길래 사진도 한장 찍고,





아름이도 나도 넘 좋아하는 아인슈페너!

찻잔이 너무 귀엽당ㅎㅎ








요즘 인기가 많은 아인슈페너라 여기저기서 많이 팔지만

몇 군데(228-9, 테일러커피) 빼고는 매우 실망스러웠던 곳이 많았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다! 

크림과 커피의 조화가 좋았다고 해야할까?ㅋㅋ 부드럽고 맛있었다.





요거 때문에 사람들이 조용조용하게 대화하는 건가?

그리고 와이파이 비밀번호 물어보기 전에 알려주는게 좋았다 ㅋㅋㅋ





여기는 마당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창가 자리였는데,





모르는 사람과 바로 옆에 앉기엔 조금 가까워서 부담스럽긴 할 것 같지만

분위기 있고 좋아보였다.





테이크 아웃시에는 2천원 할인!


콜마인은 딥카푸치노와 그린티케이크도 맛있다고 하던데 담에 다시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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