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어 제철을 맞아 친구 커플이랑 연남동 방어회 맛집으로 유명한 바다회사랑에 가기로 했다.

방어를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예전부터 쌈디 인스타에서 많이 보고

정말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엄청 기대됐다. +_+




다들 퇴근하고 오려면 좀 걸린다고 해서 7시쯤 혼자 가게 앞에 가봤는데

벌써 사람이 이렇게나........!

좀 더 먼저 와서 혼자라도 기다릴걸 그랬나보다...




<연남동 방어회 맛집 * 바다회사랑>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566-8 (2호점은 서교동)

영업시간 : 14:30 ~ 23:00





열심히 기다리는 중..!

1시간 20분 기다려서 8시 20분쯤 들어갈 수 있었다 ㅠㅠ





바다회사랑 내부는 생각보다 좁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아주 드글드글!ㅋㅋㅋ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정말 정신없었다.





한 쪽 벽에 붙어있는 연예인 싸인들 ㅋㅋ 





우린 생연어+대방어 4인 셋트로 주문했다. 85,000원!





금방금방 상이 차려지고 연어와 방어도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번데기ㅎㅎ 새우 너무 맛있었다.






다른 기본 찬들,





요것도 기본 제공되는 날치알이 올려져있는 밥,

다 먹고 리필도 한 번 했당ㅎㅎ





정말 두툼하고 큼직해서 더 맛있어 보이는 방어+연어 ㅠㅠ





현일이가 흰색 부분이 많은 저 부위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듣고 먹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맛은 참치랑 비슷한 느낌..? 한점 한점이 큼직해서 씹는 식감도 넘나 환상적.. +_+

방어 안 먹어 본 사람들은 2월까지가 방어 제철이라니까 꼭 한 번 먹어봤으면...ㅋㅋㅋ





방어도 맛있었지만 연어도 정말 맛있었다. 완전 싱싱한 느낌 ㅜㅜ

오랜만에 맛있는 생연어 먹어서 정말 좋았다.

사진 보다보니 또 먹고 싶네 ㅠㅠ







방어+연어가 배 터질 만큼 많은 양도 아니었고 회 먹고 매운탕 안먹으면 뭔가 아쉬우니까 주문했다 ㅎㅎ





추가 매운탕은 7천원인데 간단하게 먹기 좋은 양인 것 같다.





일부러 생선이 보이게 찍어봤는데 왜 고기 같이 나왔지; ㅎㅎ

매운탕은 별로 안매워서 다른 사람들은 아쉬웠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난 딱 좋았다.

밥 반공기랑 먹고나니까 완전 배불러졌다.





식사를 마치고 또 테일러커피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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