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의 일주일 늦은 생일 파티,

지난번 태균이 생일 파티 때 처럼 세 커플이 모여서 놀기로 했다.


더 추워지기전에 루프탑에서 한 번 놀고 싶어서

리차드카피캣에 예약했다가 그 쪽에서 자꾸 진상을 부리길래 그냥 취소하고

현일이가 찾은 아방가르드에 하루 전에 예약했다.


그리고 경리단길 오랜만에 가는 김에 카페도 한 군데 가려고 좀 더 일찍 나섰다.

사루가 제일 가고 싶었는데 카페가 무슨 브레이크 타임이...;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경리단길 타이거 에스프레소,




타이거에스프레소도 인스타에서 핫한 곳이어서 한번 쯤 오고 싶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 가게가 너무너무 작아서 놀랐다. 

사진에서 보이는 그대로 왼편에 좌석이 10~12개 정도? 오른쪽은 주방 ㅋㅋ

오래 있기엔 조금 답답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ㅜ.ㅜ



<경리단길 카페 타이거에스프레소>

주소 : 용산구 이태원동 325-3

영업 시간 : 10:00 ~ 22:00

전화번호 : 02-6095-0304





타이거에스프레소는 플랫화이트와 라떼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시킨건 아인슈페너와 플랫화이트!





주말이니까 왠지 단게 먹고 싶어서 아인슈페너 시켰는데 아래 깔린 커피에서 산미가 많이 느껴졌다.

평소에 약간 신 커피는 괜찮은데 나한테는 조금 과했던 느낌...ㅠㅠ

아이스말고 따뜻하게 마셨음 좀 더 괜찮았을 것 같다.





진우가 시킨 따뜻한 플랫화이트는 꼬숩고 맛있었다.





약속시간이 되서 아방가르드로 이동,

타이거에스프레소에서 아방가르드는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있었당 +_+





2층, 3층이 아방가르드 루프탑,

2층은 이런 모습이었다.





다 3층 루프탑에 있나 2층엔 아무도 없었다 ㅋㅋㅋ





역시나 3층은 꽉 차 있음ㅋㅋㅋ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는데 우리는 미리 예약한 맨 구석자리 명당에 앉아서

그다지 좁고 시끌벅적한 느낌은 없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ㅎㅎ

전깃줄 때문에 뷰가 그렇게 멋있지는 않다.

피피서울, 하베스트남산 요런데 가보고 싶당...





아방가르드 메뉴판,

주류는 정말 많은데 음식은 너무 없었다...

우선 셰프의 추천 메뉴와 베이컨 크림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이렇게 주문했다.





그리고 우리가 앉은 자리 예약은 보틀을 주문해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데낄라도 한 병 시키고, 아름이가 사 준 생일 케이크도 준비 완료 ㅋㅋ












베이컨 크림파스타, 셰프 추천메뉴인 찹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





베이컨 크림파스타,

분위기로 먹는 파스타 맛! ㅋㅋㅋ






해산물 파스타는 내 자리에서 멀어서 못먹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했다.





가장 인기 좋았던 찹스테이크 ㅋㅋㅋ





양도 적당히 많고 맛도 괜찮았다. 

그렇지만 여섯명이서 먹기엔 넘나 부족 ㅋㅋㅋ





다들 조금 부족하게 먹은 듯 해서 또 시킨 훈제연어 샐러드,





요것도 맛은 쏘쏘..! 어차피 루프탑은 분위기로 먹는 거다 ㅎㅎ





태균이가 사온 아티제 케잌 ㅋㅋ

진우가 아티제를 너무 좋아해서 요걸로 파티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짱짱

아름이가 사준 케잌도 나중에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


루프탑이라서 너무 추울까봐 아주 단단히 무장하고 갔었는데

다행히 별로 춥지도 않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또 2차.. 3차... 4차까지 달렸던 날 ㅋㅋㅋ


2, 3, 4차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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