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에 태균이네 커플, 현일이네 커플이랑 인천 가서 대하랑 회 먹고

인덕원에서 2차 갔다가 3차로 갑자기 고기를 먹으러 가게 됐다. 

정말 돼지들...!

어디갈까 하다가 현일이가 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해서 가게된 인덕 마약고기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사람이 이렇게 많을 때는 포스팅을 포기하고 먹는데만 집중하는데

먹을 때 너무 맛있어서 여긴 포스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당 +_+





<인덕원 맛집 * 인덕 마약고기>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99-8

전화번호 : 031-421-9692





밤 12시가 다 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다.

난 음식점에 손님이 없으면 혹시 맛 없을까봐 불안해 하는 편이지만

이 날은 우리끼리 조용하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까 좋았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 ㅋㅋ

다 먹고 나갈 때 찍은 사진이당






인덕 마약고기의 메뉴는 아주 심플!

우선 항정살 2인분, 소갈비살 2인분만 주문했다.





마약 가루(!)를 뿌린 항정살을 직접 잘라주시는 사장님,





평소에 보던 얇고 긴 항정살이랑 좀 다르게 생겼는데 요게 더 먹음직스러웠다. 

뭔가 만화에 나올 것 같은 비쥬얼 ㅋㅋ





알맞게 익은 듯한 소갈비살과 보기만해도 쫄깃해 보이는 항정살 ㅠㅠ





마약 가루의 정체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더 고소하게 느껴졌다.

이거 쓰면서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한약재라고...!









항정살 2인분 추가요 ㅋㅋㅋ





마약가루 솔솔~





뒤집어서도 뿌려주고,





숯불에 노릇노릇..ㅜㅜ





여태 먹은 항정살 중에 가장 맛있었다...!





블로그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뒤늦게 찍은 기본찬들 ㅋㅋ





미역줄기볶음이랑 무쌈, 고기를 깻잎에 싸먹어도 맛있었다.





소갈비살도 2인분 추가요 ㅋㅋㅋ

이렇게 8인분을 먹네...ㅎㅎ





소갈비살도 야들야들하고 정말 맛있었다..! ㅠㅠ

요즘 위염 때문에 과식을 자제하는 중이라 최대한 안먹으려고 했는데 참을 수가 없었당...





고기도 많이 먹었는데 아쉬웠는지 일행들이 청국장 된장밥도 주문했다.





내 입 맛엔 너무너무 매웠지만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 듯,

매워서 맛만 봤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ㅠㅠ


이렇게 기대 없이 들어간 식당이 맛집일 때 기분이 무지 좋당

다 먹고 나오면서 나중에 또 오자고 얘기했었는데 빨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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