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관계로 주말 데이트 때 먹을 

부담 없지만 맛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떠올려보다가 

도산공원 맛집 언더야드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그리고 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던 겟썸커피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들리기로 했다.

내가 생각한건데도 완전 기대되는 코스!




언더야드, 겟썸커피 둘 다 핫플레이스니까 최대한 빨리 움직이기로 했다.

언더야드 오픈 시간은 10시, 겟썸커피는 11시라서 딱 맞춰 가고 싶었지만 언더야드에 11시에 도착했다. 

토요일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딱 한자리 남아 있었음 ^-^





내부는 이쪽 자리와 우리가 앉았떤 카운터 앞에 두 자리,

안쪽에도 자리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은 못찍었다.





카운터 바로 앞, 벽쪽에 앉은 우리 ㅋㅋㅋ





언더야드에서도 부암동 스코프베이커리 빵을 판다.

배가 많이 고파서 일단 당근케이크도 하나 먹으려고 시켰다.

브라우니가 젤 맛나보였지만 당근케이크가 가장 덜 달아보여서...ㅠㅠ





아보카도샌드위치와 쉬림프&연어샌드위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를 주문했다.

브런치 먹느라 39,000원을 쓰다니 ㅎㅎㅎ;





우리의 허기를 달래줄 당근케이크,





생각보다 많이 달긴 했지만 여태 먹은 당근 케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다!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고... 샌드위치를 기다렸다.





아이스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 맛은 쏘쏘,






샌드위치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사진도 찍었다.

쟤 나한테 뽀큐하는 건가...? ㅋ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먼저 나왔다.

샌드위치라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꽤 걸렸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먹음직스러웠던 아보카도 샌드위치...!

집 근처 마트에서 덜익은 아보카도 사다가 여러번 요리를 망쳤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었다 ㅋㅋ





난 빵도 맛있고 짭짤하게 소금 뿌려진 유정란도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진우는 위에 올려져 있는 고수 때문에 투덜거리면서 먹었다ㅋㅋ





금방 뒤이어 나온 쉬림프&연어 샌드위치,





연어 밑에 발라져있는 소스는 삶아서 다진 새우와 마요네즈를 섞은 듯 했는데 넘 맛있었다!!!

우리 둘은 아보카도 샌드위치보다 이게 쬐금 더 맛있다고 느꼈다.





인스타용으로 찍은 항공샷..! 푸짐하당

브런치로 자주 먹고 싶은 샌드위치들...ㅠㅠ 진우야 만들어주라..






그릇을 싹 비우고 나가는 길에 이것저것 소품도 구경,





나갈 때 보니 더 북적북적해진 느낌이다. 웨이팅 하는 사람도 조금 있었다.





나와서 보니 차고를 개조한 듯한 구조였다.

가게도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맛있고 ㅠㅠ 우리집 옆에 있었음 좋겠당

도산공원 브런치 맛집으로 추천!



<도산공원 브런치 맛집 언더야드>

주소 : 강남구 논현동 62-20

영업시간 : 10:00 ~ 19:00 /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