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가 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라쿤카페,

종로, 홍대에 있는 라쿤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걱정되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맨투독이라는 애견&라쿤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라쿤이랑 놀다가 목동에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는 일정 ㅋㅋ 




맨투독의 내부,

애견 놀이방, 호텔도 겸하고 있어서 강아지들도 많고 라쿤도 5~6마리로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다.

카운터쪽 티비에서 맨투독이 동물농장에 출연했던 영상이 계속 나온당




<서울 신월동 애견&라쿤카페 맨투독>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33-3

영업시간 : 13:00 ~ 22:00 / 월요일 휴무




오픈시간보다 고작 20분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사람이 꽤 있었다 ㅎㅎ





은근 넓은 내부 공간 ㅋㅋ

처음에 우리가 갔을 때 라쿤들은 전부 이 철장 안에 갇혀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점심밥 먹이고 꺼내줬다 ㅋㅋㅋ





맨투독 애견&라쿤카페는 입장료가 없다. 대신 1인 1음료!

난 딸기 스무디, 진우는 체리콕을 주문했다.


식사 메뉴도 몇 가지 있었는데,

강아지들이 실례를 하면 직원분들이 바로바로 치워주긴 하지만 밥을 먹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당ㅎㅎ





라쿤카페는 처음이니까 이용시 주의사항도 읽어주고

어떤 애들이 있는지도 한번 쭉 봤다.





더워서 막 마시다가 아 맞다 사진 찍어야되지.. 하면서 찍었다ㅋㅋㅋ






위가 로리, 아래가 로티..? 맞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사료를 엄청 천천히 먹던 녀석들... 빨리 좀 먹고 나와서 우리랑 놀아줬으면..!





기다리는 동안 귀여운 강아지들이랑 놀았다.





넘 귀여운 웰시코기랑 아기 웰시코기들 ㅠㅠㅠㅠㅠ





너무 움직여대서 사진 이쁘게 찍기가 힘들었다.






진우 발을 좋아하던 아기 웰시코기들 ㅠㅠ

삼선슬리퍼를 좋아하는건지 발을 좋아하는건지 ㅋㅋㅋ





쓰레빠 물어뜯으면 안돼!!





얘는 포메 푸우.. 다른 사람들한테는 애교도 많이 부리던데

우리한텐 굉장히 냉정했다.






얘가 사료를 너~~~무 천천히 먹길래 심심해서

직원분이 개인기 시키는거 보고 진우가 한번 따라해봤다.




사료 한 알 쓱 뺏어가서 먹고싶으면

싹싹 빌고 머리를 조아리라고ㅋㅋㅋ




이건 무슨 동작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귀엽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본대로 사료를 건네받고 지 손으로 샤샤샥 씻어 먹는 것도 실제로 봤다 ㅋㅋ

그러다가 계속 떨어트려서 어리둥절 하는거 넘 귀여움ㅋㅋ




라쿤들은 옆모습을 찍으면 큰 쥐같이 생겼다 ㅋㅋ





장난치는건지 싸우는건지 말썽꾸러기들ㅋㅋㅋ





얜 누가 맡긴 아이같은데 자꾸 이런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와서 부담스러웠다 ㅋㅋㅋㅋ

내 바지에 막 침 묻히고 ㅠㅠ





잘생긴 도도.. 암컷이니까 이쁘다고 해야되나





맨투독에서 가장 존재감 컸던 그레이트피레니즈.. 이름은 쿠마,

얘가 짖을 때마다 아주 쩌렁쩌렁 울렸다.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는데 내가 실제로 본 개 중에 제일 컸다...





짖는 소리가 넘 무서워서 가까이 못가고 뒤에서 알짱알짱거리는 진우 ㅋㅋㅋ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발을 베개 삼아 계속 누워만 있다.





자리를 옮겨서도 누워있고 ㅋㅋㅋ





놀다보니 좀 힘들어서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이 강아지가 우리 무릎에 놀러왔다.

귀여운 것!!





그러다가 얘가 우리 음료수를 빼앗아먹으러 왔다.





너 먹는거 아니야~





하지말라구~~!

그래도 귀엽다고 광대 폭발하는 진우 ㅋㅋㅋㅋ





무서운 발톱 ㅋㅋ 근데 가지말라고 하는 것 같아서 귀엽당



고양이카페는 몇번 가봤어도 애견카페, 라쿤카페는 가본적이 없어서 자세히 비교는 못하겠지만

털날림과 냄새는 그럭저럭 참을 만한 정도였다.

주변에 살면 가끔 올 것 같긴 한데 우리의 재방문 예정은 아직... 없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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