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서울로 돌아갈 때 큰아빠가 여기까지 왔는데 화로구이 먹고 가자고 하셔서 들른 곳,

홍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양지말 화로구이집!


친척동생이 언니 여기서 먹어봤냐고, 진짜 맛있다고 그래서 기대감 상승ㅋㅋㅋ

휴가철에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15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대기표 받고 기다리다가 사진 찍으려고 나왔는데 건물이 정말 컸다. 유명 맛집의 위엄??ㅋㅋㅋ



기다리는 사람들도 식사 후 커피 한 잔 하는 사람들도 기분 좋게 쉬다 갈 수 있도록 잘 꾸며놨다. 

돼지는 너무 진짜 같아서 좀 놀라긴 했지만..



진우아 왜 여깄니 '-' ?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정말 많고 연기가 자욱했다 ㅋㅋ



메뉴가 정말 단출하다.

사람 수대로 화로구이 시키고 동생이랑 막국수 하나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당 +_+



 

쌈무, 김치, 파채 등등 기본적인 반찬들,



양파와 부추가 들어있는 개인 소스,



이게 아마 4인분일 것 같다. 성질 급한 사촌동생이 몇 점은 벌써 불판에 올려버렸다.

그러고 찍으라고 접시 들이대주는 중 ㅋㅋㅋ





숯불 화력이 엄청 쎄서 빨리 자주 뒤집어줘야 된다. 고기 굽는 사람은 뒤집으랴 먹으랴 진짜 정신없다.

고추장양념 바른 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듯!!



달달 매콤한 맛! 맛있었다.



근데 비계 부분이 두꺼워서 먹을 수록 느끼해져서 점점 야채를 더 찾게 된다. 열심히 쌈 싸먹음ㅋㅋ



메밀 막국수!



맨날 짜고 자극적인 것만 막국수만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좀 심심하긴 했는데

고기 때문에 느끼해진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준 느낌!

그리고 은근 매웠다.



요것도 꼭 먹어야된다는 메밀커피 ㅋㅋ



일반 믹스 커피보다 조금 더 구수한 맛 ㅋㅋ

중독성 있었는데 큰아빠가 빨리 가자고 넘나 서두르셔서 다 못마셨다. 아쉬움 ㅠㅠ



한 시간도 안걸려서 다 먹어서 그런지 좀 정신없게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맛있었다.

큰아빠가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ㅋㅋ

개인적으로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 홍천 맛집 양지말 화로구이 >

주소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1-3

영업시간 :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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