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소소한 즐거움인 매일 점심메뉴 고르기!!
그래도 나는 회사가 홍대에 있어서 남들보다는 메뉴 선택이 다양한 것 같다.
날 좋은 날엔 아주 먼 곳까지는 못가도 산책 겸 멀리 점심 맛집 찾으러 가기도 한다. +_+
가끔 홍대 점심 맛집 추천 포스팅을 정리해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과연 언제 할 수 있을지..
유일오사 U154는 울 회사에서도 지하철역에서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지..
게다가 자주 지나가는 길인데 왜 이런 곳이 생긴 줄도 몰랐을까?ㅋㅋ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어떤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 글을 보고 와보게 되었다.
그 블로거님은 한국에서 먹은 돈까스 중 최고라고까지 칭찬했었다. 기대 만땅..!
가게 딱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예뻐서 놀랐다. 센스 좀 있는 사장님이신듯 ㅋㅋ
햇빛이 살짝 들어오는 창가 자리가 넘 예뻐보여서 앉았다.
U154의 점심 한정(11:00~15:00) 메뉴판!
나는 히레카츠, 과장님은 로스카츠로 주문했다.
내가 시킨 히레카츠,
역시 창가 자리 앉기를 잘했다. 자연광 사진 넘나 이쁘게 나온다. +_+
점심때 주로 가던 돈까스집 보다 일단 때깔은 훨씬 좋았다. 거긴 몇 번 튀긴 듯 거무튀튀 했었는데,,
단면을 보니 고기도 정말 두툼했다. +_+
사진 열심히 찍고나서 한 입 먹어보니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진짜 딱 갓 튀긴 돈까스 맛!!
요건 과장님이 시킨 로스카츠! 요것도 때깔 곱다.
밥은 좀 적은 편인데 돈까스 양이 많아서 충분히 배불렀다.
과장님이 내 폰으로 사진 찍어주는 동안 나는 과장님 양배추 샐러드에 드레싱을 부어주었다.
잘못하면 콸콸 쏟아진당
사진 찍기 편하게 젓가락으로 집어주는 착한 과장님 ㅋㅋㅋ
서로 돈까스를 두 개씩 바꿔서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었지만
히레카츠보다 로스카츠가 더 부드럽고 지방이 적절히 섞여있는 것 같아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래서 난 이 날 이후로 로스카츠만 먹는다. ㅋㅋㅋ
이 사진들은 4월에 첫 방문 했을 때 사진이고 요즘도 점심에 종종 가는데,
가끔 소금을 넘 많이 쳤는지 약간 짤 때도 있고 튀김옷이 홀라당 벗겨질 때도 많은데 대체적으로 맛있다.
그리고 최근에 갔을 때 옆테이블에서 모밀 셋트 먹으면서 맛있다고 칭찬하던데
나도 조만간 도전해봐야겠다.
결론은 홍대 점심 맛집 추천 쾅쾅쾅!!
여기가 우리가 먹었던 창가자리!
(이 사진 찍다가 과장님이 의자에 지갑 놓고 갈 뻔한걸 깨달았다 ㅋㅋㅋ)
요즘 인기 많은 연트럴파크랑도 가깝고 한적한 골목이라
점심에 조용하고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 홍대 점심 돈까스 맛집 유일오사 U154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4-12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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