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토+씽씽버기카 투어를 끝내고 오후 3~4시쯤?

우리의 두번째 숙소인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에 체크인을 했다.

 

수영친구들과의 여행인만큼 수영장이 예쁘고, 넓고, 깊은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그 기준에 딱 맞는 곳이 아쿠아리조트였다.

 

1박 밖에 머무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체크아웃 하고 나서도 수영장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이틀 동안 수영은 실컷 했다!!

 

 

 

로비에서 우리 방까지 가는 길에 수영장이 바로 보였다.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적당히 넓고 마음에 들었다!

 

 

 

위 사진은 패밀리풀, 여기가 4.8m 풀인데

깊어서 그런지 사람이 더 없다 ㅋㅋㅋㅋ 짱짱!

 

 

 

버기카 타고 제대로 못 씻은 상태로 정신없이 체크인 하느라 그랬는지

방 사진은 X영 언니가 찍어준 이 사진 뿐...!

 

우리 방은 디럭스 가든뷰, 크기는 38㎡였는데

바닥에 캐리어를 펼쳐놓기엔 약간 좁은 느낌이었다.

 

 

 

대충 씻고 수영장으로 물놀이하러 나왔다.

이렇게 깊은 물에서 놀아보는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밌다!!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밖에서 저녁 먹고 돌아왔는데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해변으로 몰려가 또 사진을 찍었다.

너무 예뻤던 아쿠아리조트의 선셋!

 

 

 

다음 날, 조식을 먹고 전날 못둘러봤던

아쿠아리조트 주변을 잠깐 돌아봤다.

 

 

 

듣던 대로 꽃도 나무도 많은 자연친화적인 아쿠아리조트 +_+

머무르는 내내 아늑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체크아웃 후, 밖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온 다음 또 수영장을 이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다같이 수영 중독자들이었지..ㅋㅋㅋ

 

 

 

고프로를 사면서 액세서리로 돔포트를 함께 구매했는데

재밌는 사진을 많이 건져보려고 노력했지만 건진 건 이 한장 뿐ㅋㅋㅋ

 

 

 

처음엔 여기 4.8미터 풀 바닥까지 깊이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좀 무서웠는데,

이틀 동안 놀다보니까 가능해졌다.

 

근데 절반 정도만 들어가도 귀가 아파서 코 잡고 끙? 끅? 이렇게 귀를 뚫어줘야 한다.

빨리 프리다이빙 배워보고 싶네 +_+

 

 

 

물놀이를 한 다음, 이 곳에서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샤워실은 두개 밖에 없고 1명씩 이용할 수 있는 곳이어서

샤워하는 동안 누가 올까봐 초조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오지 않았다 ㅋㅋㅋ

 

 

 

출처: http://www.aquaresortsaipan.com/bbs/hotel_3.php

샤워실 위치는 저기 빨간 네모 2칸 표시해 둔 곳!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은 어딜가도 사람이 많이 없고

여유로워서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식물들에 둘러 쌓여있는 듯한 느낌도 너무 좋고!

 

나는 전날 밤에 체한 바람에 조식을 제대로 못 먹어본 것만 아쉬움이 남는당 ㅎㅎㅎ

다음에 사이판 여행 오게되면 또 한번 묵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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