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여행때 아름이, 현일이 커플이랑 같이 티비를 봤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연남동 하하가 나왔다.


고기 구워먹은 후 였는데도 만두랑 가지튀김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바로 돌아오는 금요일에 넷이서 먹으러 가기로 약속 했다 +_+




퇴근하고 모였더니 역시나 웨이팅이..ㅠㅠ

번호표 받고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연남동 맛집 하하>

주소 : 마포구 연남동 229-12

영업시간 : 11:30 ~ 22:00 / 화요일 휴무





연남동 하하 메뉴판,

찐만두 1, 군만두 1, 가지튀김 1, 칭따오맥주 이렇게 주문했다.





단무지, 양파, 짜사이 셋팅!

8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너무너무 배고팠다.





가장 먼저 나온 찐만두, 6천원에 10개 들어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고 눈으로만 봐도 촉촉함이 느껴진다 ㅠㅠ





백종원 아저씨가 방송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정말 육즙이 줄줄 흘렀다.

만두피도 만두소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군만두도 바로 나왔다.

이것도 방송에서 봤던 것처럼 만두를 전 부치듯 튀겨서

반쪽만 바삭하게 튀겨져 있었다.





난 원래 군만두보다 찐만두를 더 좋아했었는데, 여기서는 군만두가 더 맛있었다! 

내가 평소에 맛 없는 서비스 군만두만 먹어봐서 그런건가 ㅋㅋㅋ









제일 기대했던 가지튀김!

연남동 하하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라서 다른 테이블에도 꼭 하나씩은 있었다.





숭덩숭덩 큼지막하게 썰어서 튀긴 가지튀김, 양념은 교촌치킨의 맛이 났다. 

겉의 얇은 튀김옷은 바삭하고 안은 몰캉몰캉하고 촉촉해서 맛있었다!!

근데 양념 맛이 강해서 맥주랑 먹는게 아니면 좀 짜게 느껴질 것 같다.

진우는 밥 반찬으로 먹고 싶다고 했다 ㅎㅎㅎ


연남동 하하의 만두, 가지튀김 다 맛있긴 했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일행 모두 아주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다고 했다 ㅎㅎ

그래도 가끔 생각 날 것 같은 가지튀김..ㅠㅠ 웨이팅만 없으면 종종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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