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4박 5일 4편은 괌 돌핀크루즈 후기와

괌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피자맛집 파이올로지 후기!

 

 

점심에 비치인쉬림프에서 식사를 하고

미리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한 괌 돌핀크루즈를 타러 갔다.

 

마이리얼트립에서 2인 99,800원에 예약했는데

돌고래도 보고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배 위에서 참치회, 연어회, 음료수를 제공하는 패키지였다.

 

후기를 찾아봤을 땐 비추천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우린 돌고래가 보고 싶은 마음에 돌핀크루즈는 꼭 하고 오자고ㅋㅋㅋ

 

점심 먹고나서 물놀이 채비를 마친 다음 로비로 나갔더니

여행사 버스가 13:30에 픽업하러 호텔 앞으로 왔다.

 

 

선착장까지 버스로 한 15분? 정도 걸렸다.

버스에 사람이 끝없이 타길래 이 때부터 약간 불길한 느낌이...!

 

 

 

우리가 탈 배는 아주 작은 배였고 사람은 많고..ㅠㅠ

결국 우리 포함 몇 명은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갔다.

뜨거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때문에 투어 시작부터 짜증이 치솟았다.

 

근데...

저 윤정수 닮은 대머리 가이드 아저씨가

너무 웃겨서 진우도 나도 기분이 조금 풀렸다ㅋㅋㅋ

 

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개그도 잘하고

자기 한국 이름 윤정수라고ㅋㅋㅋㅋ

 

 

 

햇빛은 아주아주 뜨겁지만 구경 할 건 해야지 싶어서

풍경 사진도 담고 ㅋㅋㅋ

 

 

 

 

 

돌고래가 출몰 포인트에 도착해서 배를 빙글빙글 운전하다보니

갑자기 곳곳에서 돌고래가 튀어나왔당!

 

 

 

그래도 명당자리 선점한 진우가 건진 돌고래 사진들,

나는 자리를 잘 못잡아서 사람들 머리 사이로 쬐금쬐금 구경했다.

진짜 사람 너무 많이 태우는거 아니냐고요 ㅡㅡ

 

돌고래 좀 보다가 다음엔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했다.

 

 

고프로로 촬영한 물고기들!

물이 생각보다는 탁했지만 물고기는 많았다.

아마도 빵을 뿌려서였겠지ㅋㅋㅋ

 

사람이 많은 거에 비해 좀 멀리 갈 수 있게 해줬음 했는데

멀리 가지도 못하게 해서 서로 자꾸 부딪히기도 하고 쫌.. ㅠㅠ

 

 

 

물 속에서 조금 놀았더니 금방 허기졌는데

마침 참치회와 연어회를 줬다.

거의 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초장도 줌ㅋㅋㅋ

연어회는 맛있었는데 참치는 그냥저냥..ㅠㅠ

 

 

 

회를 다 먹고나니 윤정수 가이드 아저씨가

바다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줬다.

 

스노클링 하고 난 직후라 몰골이 말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찍어준다는데 찍어야지 ㅋㅋㅋ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역시 폴라로이드의 힘ㅋㅋㅋ

 

괌 돌핀크루즈가 다 이런 식으로 북적북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많은 거 싫어하는 사람은 업체를 잘 알아보고 하던지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 ㅎㅎㅎㅎ

 

 

 

 

호텔에서 씻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우리가 갈 곳은 괌 피자맛집 파이올로지!

 

 

 

괌 프리미어 아울렛 근처에 있어서

쇼핑하다가 피자가 땡긴다면 추천추천!!

 

 

 

괌 피자맛집 파이올로지는 도우 두께부터

토핑을 취향에 맞게 골라서 올릴 수 있었다.

 

 

 

약간 영어 울렁증이 있는 사람(바로 나)은

쪼~금 긴장된 상태에서 주문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ㅋㅋㅋ

 

 

 

주문이 끝난 피자는 저 화덕에 바로 구워지는 것!

 

후기를 찾아보니 1판으로 두 사람이 나눠먹기에는

양이 좀 적다고 들었고

진우가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우린 1인 1판을 하기로 했다.

 

 

 

왼쪽이 진우 스타일 피자,

오른쪽이 내 피자 ㅋㅋㅋ

 

 

 

우리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가족인데

저 덩치 좋은 분들도 한판씩 다 못먹고 남기는 것 같았다 ㅋㅋㅋ

 

 

내가 고른 토핑으로 만든 피자!

오리지널 도우에 바질페스토, 쉬림프, 시금치 등등 많이 때려넣었다.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넘 만족스러웠다!

 

 

 

진우가 고른 씬도우에 토마토소스+쉬림프, 페페로니, 올리브 잔뜩 피자 ㅋㅋㅋ

내가 오리지널 도우를 선택해서 씬도우로 선택했다고 했는데,

씬피자 나름대로 바삭하고 맛있었지만

우리 둘은 도톰한 오리지널도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토핑을 욕심껏 넣다보면 짜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골라야할 것 같당 +_+

 

 

 

열심히 먹었는데 진우는 한 판 다 먹었고

내가 힘을 내지 못해 많이 남았다.

 

우리처럼 남긴 사람들이 카운터 쪽에서

포장박스를 가져다가 싸가는 걸 보고 따라했다 ㅋㅋㅋ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피자 한 판당 11.49달러!

양도 꽤 많고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특색이 있으니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당ㅎㅎㅎ

 

괌 여행 중에 피자는 K마트랑 파이올로지에서만 먹어봤는데

파이올로지가 더 맛있었다!

괌에서 피자가 먹고 싶다면 파이올로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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