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에 남편이랑 다녀온 괌 여행!

1년 넘기기 전에 포스팅을 후딱 끝내보기로 +_+

 

16일(화) 20:20분 비행기로 출발해서

21일(일) 03:05분 비행기로 돌아왔으니

정확히 말하면 4박 6일이지만 

나 편한대로 4박 5일이라고 쓰기로 했당 ^.^

 

 

<괌 4박 5일 여행 중 미리 예약한 항공권, 렌트, 호텔 경비와 정보>

 

항공권 - 제주항공 2인 676,600원

렌트 - 닛산렌트카 베르사 180,000원(도착부터 출발 전까지 쭉 렌트) 

호텔 - 데이즈인 호텔 1박 90,034원, 힐튼 3박 540,428원

돌핀크루즈+스노클링 패키지 - 99,800원

환전 - 800달러

 

쇼핑 하면서 신용카드 조금씩 쓴 것 까지 총 경비는 약 260만원 정도!

 

 

* 항공권 가격은 여행사에 다니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괜찮은 가격이라고 했다.

보통 일요일 리턴 항공편이 비싼편이라 더 싸게는 어렵다고 ^.^

 

* 우리의 쇼핑은 주로 먹을 것 위주였고, 양가 부모님 옷 사는 데 20만원 정도 썼다.

 

* 새벽 도착, 새벽 출발이라 첫 날 호텔과 마지막 날 호텔 잡기가 참 애매한데,

돈 절약보다 편안함이 우선이라면 쭉 같은 호텔에 묵는 것을 가장 추천!

 

그리고 만약 둘 중에 하루는 저렴한 곳에서 묵고 싶다면

도착한 날에 저렴한 호텔에 묵는 것을 추천!

 

체력이 좋아서 마지막 날 체크아웃 하고 밤까지 지치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난 너무 할 거 없고 피곤했다 ㅠㅠ

 

 

 

새벽 2시쯤 괌 공항 도착!

괌 공항은 작고 어두컴컴해서 약간 무서웠다.

 

 

 

괌 여행 중 렌트는 닛산 렌트카에서 하기로 했다.

렌트카 예약은 남편인 진우 담당이었는데

공항에서 원하는 시간에 빌리고 반납할 수 있고,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곳으로 찾아봤는데 닛산 렌트카가 가장 괜찮아 보여서 예약했다고 한당!

 

괌 여행 카페에서 렌트카 얘기를 찾아보면

종종 바퀴벌레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차피 복불복인 것 같아 바퀴벌레는 무시하기로 ㅋㅋㅋ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여행 내내 차 안에서는 바퀴벌레를 못봤다.

 

 

 

우리 왔다고 얘기하고 조금 기다리다가 안내해주는 사람이 와서 주차장으로 함께 나갔다.

 

 

 

주의사항은 혹시 모르니까 사진으로 남겨놨다.

 

우리는 소형차인 베르나를 예약했는데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나은 센트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다.

안내해 주는 사람이 아무 얘기 안하길래 우리도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 ^^;

 

 

 

새벽 3시쯤 첫 숙소인 데이즈인에 도착했다.

반가운 도마뱀 +_+

 

 

 

새벽엔 너무 피곤해서 바로 씻고 잠들었고,

진우가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사진 몇 장 찍어놨다.

 

 

 

저렴한 숙소라 약간 불안했었는데 새벽에 체크인 할 때만 조금 무서웠고

룸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었다고 기억된다.

 

무엇보다도 공항에서 매우 가깝고(차로 약 8분),

더블침대가 2개라서 가족 단위로 하루 묵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숙소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

둘 다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했는데 먹구름이 껴있고

어둑어둑해서 너무 슬펐당 ㅠ_ㅠ

 

 

 

 

데이즈인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새벽에는 무서웠는데 햇빛이 드니까 그래도 좀 따뜻한 분위기?!

 

 

 

힐튼 체크인 전에 아점을 먹기로 했다.

괌 첫 끼는 괌 맛집 치면 무조건 상위권에 나오는 도스버거!

 

 

 

힐튼 체크인 시간이 3시니까 밥 먹고도 시간이 조금 남는데,

도스버거 바로 옆에 K마트가 있어서 잠깐 구경하면 완벽한 계획!ㅋㅋㅋ

 

 

 

도스버거는 이렇게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메뉴 선택이 어렵지 않다.

진우는 그릴드 치즈 버거, 나는 "우항"쉬림프 버거

우항은 대체 뭘까 생각해봤는데 맵다는 뜻 일 것 같당 ㅎㅎㅎㅎ

 

 

 

왼쪽에 그릴드 치즈 버거와 오른쪽 쉬림프 버거!

사이드 메뉴는 진우 어니언링, 나는 감자튀김!

 

 

 

두툼한 패티와 살짝 흘러나온 치즈!! +_+

 

 

 

역시나 두툼한 쉬림프버거,

둘 다 그럭저럭 맛은 있었지만 괌에서의 첫 끼니다보니 기대감이 더욱 컸던 탓일까?

엄청 만족스럽진 않았다 ㅋㅋㅋ

위가 튼튼하지 못한 나에겐 아점으로 먹기에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고ㅠ

맛집이라고 추천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

나중에 몇 끼 더 먹다보니 괌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지 않다는 소문에 적극 동감했다ㅋㅋㅋ

 

 

 

도스버거에서 밥값은 21.73달러

 

 

 

다 먹고 바로 옆 K마트로 이동!

도스버거에서도 그렇고 계속 비가 왔다.

제발 좀 그쳐주라ㅠ_ㅠ

 

 

 

K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내 눈에 띈건

꼭 사가기로 마음 먹었던 이지치즈 ㅋㅋㅋ

 

이지치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종류의 선물인것 같아서

가볍게 선물할 용도로 좋을거라 생각했당 +_+

 

 

 

K마트는 원래 매일매일 들려줘야 된다길래 대책 없이 사지 않고

그냥 쭉 둘러보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정도만 파악했당 ㅎㅎㅎ

 

괌 여행은 쇼핑 리스트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힘든 일ㅋㅋㅋ

 

내가 미리 알아보고 간 것들은

텀즈 소화제, 화이버웰 식이섬유 젤리, 센트룸 영양제, 바나나칩(Rich브랜드)

민트맛 오레오, 시나본 시리얼, 이지치즈 이 정도?

 

쇼핑 떼샷은 다다음? 다다다음? 포스팅에 올리기로 하고

그럼 이만 괌 4박 5일 여행기 1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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