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때 갔던 연남동 바다스테이크, 무지하게 케케묵은 포스팅이다.

그래도 블로그에 바다스테이크 사진을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사진들을 꺼내봤다.


내 전회사는 연남동, 지금 회사는 동교동에 있어서

바다파스타가 처음 생길 때부터 인기 맛집이 될 때까지 멀리서 지켜봤다.


바다파스타가 유명해지고 한번 맘 먹고 다녀오니 바다스테이크라는 곳도 생겼다고...!ㅎㅎㅎ


그래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방문한 바다스테이크,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데 바다파스타보다 외관이 예뻤다.



입구에 색감 화려하게 그려놓은 그림들이 눈에 띄었다.



바다스테이크 내부 인테리어는 핫핑크 벽색깔부터 조명, 식기까지 뭔가 화려했다.

이탈리아 할머니의 친근한 가정집 같은 컨셉이라고도 하던데,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다. +_+



생선을 잘 모르는 우리는 그냥 끌리는 감성돔 스테이크를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아쉬울까봐 명란파스타 (17,000원)도 함께 주문했다.

(생선은 그날 그날 메뉴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안먹으면 아쉬운 식전빵!



감성돔 스테이크가 나왔다. 

그냥 생선만 나오는 메뉴일 줄 알았는데 토마토 맛이 나는 소스가 깔려 있었다.



두툼한 생선살..ㅠㅠㅠㅠ 비쥬얼 짱이었다.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적혀있는대로 레몬을 골고루 뿌리고 조갯살과 케이퍼와 함께 곁들여 먹었다.

생선을 이렇게 먹어본건 처음이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넘 맛있었다.






요것은 같이 시킨 명란파스타!

메뉴 이름이 통 큰 명란파스타였는데 이름에 걸맞게 명란이 통크게 얹어져 있었다.



명란이 비리지도 않았고 우리가 좋아하는 마늘이 잔뜩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두 메뉴 다 먹으면 배가 터질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 ㅎㅎ



다 먹고 나가면서 발견한 통통하고 싱싱해 보이는 생선더미 ㅋㅋㅋ 신기했다.



이때가 크리스마여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치즈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린 이 날 또 피오니 케이크를 먹었었지... +_+


연예인 김나영 인스타에 종종 바다스테이크랑 바다파스타 사진이 올라와서 요즘도 가고 싶은데

진우가 야근 좀 안했으면 좋겠다. 가고픈 곳이 많다. ㅠㅠ



<연남동 맛집 바다스테이크>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9-57

운영시간 11:30 ~ 22:30 / 연중무휴

전화번호 : 070-779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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