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초딩때랑 한 8~9년 전에 한번 가보고 못가봤는데

2017년 새해맞이 여행으로 부산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순천에 또 가고 싶었는데 조류독감 때문에 순천만에 갈 수 없다고 해서 포기 ㅠ_ㅠ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도착!!

왜 이렇게 광장에 낮술 하신 노숙자 분들이 많은지.. 조금 무서웠다 ㅋㅋㅋㅋ

 

 

 

 

렌트를 완료하고 밥부터 먹기 위해 개금밀면으로 왔다.

진우랑 나는 밀면을 처음 먹어보는거라 열심히 밀면 맛집 검색해보던 중 어떤 사이트에서

'개금밀면 미만잡'이라는 문구에 꽂혀서 더 찾아보지 않고 개금밀면으로 결정!ㅋㅋㅋ

 

 

 <부산 밀면 맛집 * 개금밀면>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171-34

영업시간 : 10:00 ~ 20:00 / 명절당일휴무

 


 

 

 좀 후미진 골목 사이에 위치한 개금밀면,

 사진 찍으면서 물밀면 1, 비빔밀면1, 어묵만두 이렇게 먹기로했다 ㅋㅋㅋ

고기모듬 추가 하면 양이 너무 많다고 보고와서 패스..



 

 

맛집이라 그래서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다.





개금밀면은 푸드코트처럼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은 다음 자리를 잡고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만두도 먹으니까 밀면 둘 다 중간사이즈로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아보였다.

그래도 안남기고 다 먹은걸 보면 딱 적당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물밀면, 고기와 오이가 함께 들어있다.

뭔가 성의없는 비쥬얼..ㅋㅋㅋㅋ

 

 

 

 

먹어보니 냉면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메밀면이라 그런지 잘씹혀서 훨씬 먹기 편했다.

국물이 달달해서 자극적이면서도 계속 손이가는 찐한 맛ㅋㅋㅋ

근데 달달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비빔밀면도 먹어봤는데 나랑 진우는 물밀면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

계속 먹다보니 물밀면으로 2개 시킬걸.... 후회 ㅋㅋㅋㅋ


 

 


요건 어묵만두!

 만두땜에 너무 배부르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

만두가 엄청 작았다. 한입거리!

 

 

 

 

그래도 만두 속을 찍으려고 두 입에 나눠먹었다.

비쥬얼만큼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다. 

추천할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밀면만 먹기 심심할 것 같을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아 저 물밀면 또 먹고 싶당.....

다른 곳에서 밀면을 안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물밀면은 확실히 맛있었다.

가끔씩 생각나는 맛.....! 나중에 다른 밀면 맛집도 돌아보고 싶다...

 

 

 

 

 부산에서의 첫끼를 맛있게 먹고 태종대 구경하러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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