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스타 둘러보다가 찾은 연남동 이색 맛집!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매운 쌀국수 '락사'라는 음식이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과장님이랑 점심시간에 다녀왔다.

락사는 매콤하면서도 코코넛 밀크와의 독특한 조화를 느껴볼 수 있다고 해서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_+




연남동 파머스디쉬의 외관,

조용한 연남동 골목 사이사이로 들어가다보면 나온다.



<연남동 이색 맛집 * 파머스디쉬>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90-32

영업시간 : 11:30 ~ 10:00 /매주 월, 화 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farmersdish/





파머스디쉬는 락사가 대표 메뉴인 듯 입구에 저렇게 써있었당ㅎㅎ





들어가는 입구가 아기자기,





그리고 붙어있던 귀여운 요리하는 농부 사용설명서 ㅋㅋ

가게명을 요리하는 농부로 지었어도 정감가고 좋았을 것 같다 ㅋㅋ






내부는 요런 느낌,

주방에 매달려있는 저 통나무가 인상적이었다 ㅋㅋ






내부는 아담한 편,

서둘러서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어서 여유있게 자리도 잡고 사진도 찍었당





일단 락사는 무조건 주문!







과장님이랑 상의해서 나머지 하나는 돈파밥 선택!ㅋㅋ







요 세가지 메뉴도 맛있을 것 같았다 +_+

평창밥은 뭘까 했는데 평창에서 직접 식자재를 재배해 사용해서 평창밥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ㅎㅎ

월, 화요일이 농사하는 날이라 휴무라는 것도 뭔가 신선했다 ㅋㅋ






음식 기다리면서 소품 구경!






농부의 식당이라 컨셉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식물이 정말 많았당








먼저 나온 돈파밥!





고기 양은 일단 합격ㅋㅋㅋ





여기 한켠에 있는 소스는 고추로 만든거라서 맵다고

기호에 맞게 덜어서 비벼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ㅎㅎ





매운거 못먹는 나 때문에 저렇게 엄청 덜어냈다 ㅋㅋㅋ

소스를 많이 덜어내서 그런지 조금 심심한 맛이었지만 매콤한 락사와 먹기 딱 좋았다!





두근두근 기대했던 락사!!





언뜻 보기엔 별로 매워보이지 않는 비쥬얼..!





여기 안보일까봐 다시 찍은 새우 ㅋㅋㅋ

그리고 생선볼ㅋㅋ





먹기 전에 특이한 맛을 각오하고 먹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맛있었다!

신기한 맛이라고 하면서 계속 떠먹었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돈파밥보다 맛있었고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다.





특이한 맛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음식일 것 같다.

(진우한테도 먹어보러 가자고 했었는데 거절당함..)





여기도 미리 알았더라면 점심시간에 가끔 와봤을텐데,

사무실 근무 끝날 무렵에 알게되서 아쉽 ㅠㅠ

그래도 좋은 맛집 한 군데 더 알아가게 되어서 좋았다 +_+



+ Recent posts